▲ 왼쪽부터 김옥원 경제기업과장, 김남현 경제건설국장, 조길형 충주시장,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최재혁 경영관리본부장

 [중원신문] 우재승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는 1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코스모신소재(주)(대표 홍동환)와 1,500억 원 규모의 2차전지용 NCM 신규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주)는 친환경 첨단소재인 2차 전지용 양극활 물질, 이형 필름, 토너 등을 개발·제작하는 기업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공장 내 유휴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3만3,057㎡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공장을 증설하고 100여 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협약을 통해 코스모신소재(주)가 지역 내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는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친환경 첨단소재 분야(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반도체용 MLCC 이형 필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충주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힘든 시기에 코스모신소재의 증설 투자는 단비와도 같은 희소식이다”라며, “충주시도 코스모신소재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