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소속 충주시의원(원내대표 정용학)들이 지난 8월 31일 산척면 둔대마을을 찾아 수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원신문 김승동 기자]=  국민의힘 소속 충주시의원(원내대표 정용학)들이 지난해 수해 발생지와 현안사업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지난 8월 31일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해 수해 피해가 심했던 엄정, 산척, 동량 등 북부지역과 각 지역구별 현안사업 추진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복구상황과 함께 계속되는 가을장마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지난해 장마는 54일간 이어지며 기상 관측 역사상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된 바 있다. 계속된 집중호우는 앙성천의 범람을 비롯해 각종 소하천의 유실과 산사태로 인한 가옥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 극심한 피해를 안겼다. 
 의원들은 미복구 현장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현안사업장이 계속되는 가을비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경지 피해를 본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정용학 원내대표는 “혹시라도 계속되는 가을비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9월 7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259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과 조례를 심의할 예정이며, 추경예산은 지난해 피해 현장에 대한 복구예산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상생지원금 등이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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