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세 번째부터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 박병천 중원농협 과장대리,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중원신문] 김승동 기자=  충주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 박병천 과장대리가 농협직원 최고영예인 우수직원상에 선정되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농·축협 직원 중 사업추진과 근무자세에 귀감이 되는 직원 10여명을 선정해 우수직원상을 수여한다.
 박병천 과장대리는 1993년 입사한 이래 28년여간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경제사업 및 농정 전문가로 활동하며 직원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영농교육을 전개하는 한편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저온저장고 등 적극적인 시설지원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판매에 노력한 결과 2019년에는 중원농협 최초로 베트남에 사과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중원농협이 2018년 정부협력 농촌고용인력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자 연간 10,489명의 농촌인력지원사업을 펼쳐 일손부족 해소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최근에는 교통대, 서원대 등 대학생농촌인력봉사단의 참여를 이끄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인력중개사업 충북 우수사무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감자와 사과에 대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복숭아 묘목지원도 추진해 감자의 경우 계약재배에 참여한 30여 농가에 총 6억원 상당의 소득향상 성과를 올렸다.
 박병천 과장대리는“농업인과 함께하는 업무 특성 상 새벽이나 휴일에도 농장을 찾아가는 고충이 있었지만,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농가분들의 미소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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