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충주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각종 재난피해예방과 신속한 복구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중원신문] 우재승 기자=  충주시가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재해구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 및 지원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및 구호 활동 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개선사업 △재난·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힘을 모아 재난 대응 체계를 보다 단단하게 구축함으로써 태풍이나 홍수,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장 재해구호 경험이 풍부한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이래,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이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인도적 지원 및 다양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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