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백신접종팀’

 [중원신문] 김승동 기자= 충주의료원(원장 김종수)은 10월 6일 의료진 5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백신접종팀’이 아프간 특별기여자 60여명에게 1차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의료원은 지난 9월 14일 진천 임시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에게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오는 10월 19일 2차 진료를 시행 할 예정이다.
▲ 첨단 장비를 갖춘 이동순회 산부인과 차량과 의료진
 
 충주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장비를 갖춘 이동순회 산부인과 차량과 의료진 7명을 현장에 파견해 총 22명(산과 6명, 부인과16명)에게 산전기본진찰과 초음파, 태아기형검사, 혈액검사 등의 산부인과 진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철분제, 담요, 치약칫솔세트 등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8월 27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에 아프간 특별기여자 및 가족 377명이 수용되면서 대상자들에 대한 후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충주의료원에서 위와 같이 산부인과 진료지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의 의료 지원에 적극 참여 하고 있다.
 김종수 원장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분들의 산부인과 진료 및 백신접종 등의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의료적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며 빠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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