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석구 농협충주시지부장, 심복규 동충주농협조합장,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중원신문] 김승동 기자= 심복규 동충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10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되어 7일 오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에서는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충북지역 단위조합장을 선정해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심 조합장은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40여년간 벼 농사를 지으며 구(舊)엄정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다 2010년 조합장 선거에 첫 당선된 이후 10년여간 조합원의 신임을 얻어 3선 조합장을 역임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세심한 영농지원에 힘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 비가림시설을 증축해 악천후로 인한 농산물 품질손실을 막고,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복숭아 선별기 라인을 증설해 집중 출하기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출하를 보장했다.
 또한, 2020년부터 불어닥친 과수화상병 확산으로 사과 및 복숭아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자재와 비료지원 등 다각적으로 노력했으며, 대체작물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자 소태면 일대에 밤 농사를 적극 육성하고 농협이 전량수매해서 세척, 선별, 포장, 가공까지 지원해 적기출하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심복규 조합장은“최근 충주지역에 기록적인 수해와 과수화상병 등 많은 시련이 있었다.”며 “농협과 농업인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 가고, 흔들림 없이 농업인 실익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전진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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