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12월 8일 산림용 종자 처리 전문 시설인 산림종자처리동‘산씨움터’를 준공했다.(‘산씨움터’는 지난해 국민생각함을 통한 공모에서 당선된 명칭으로 ‘씨앗을 움틔우는 곳’이라는 의미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_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

   스마트산림종자처리시설은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종합적으로 처리, 저장하는 시설로, 120억여원을 투입됐다.

  지금까지 산림 종자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었다. 산림종자처리동 ‘산씨움터’는 열매의 이송, 건조, 탈종, 종자 정선 등의 처리공정을 대부분 기계화 및 자동화해 인력부족문제를 극복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종자품질의 균일화를 꾀하고 있다.(잣나무 종자처리 기준 약 35톤 처리에 기존(충주, 강릉, 춘천지소)에서 분산 약 40일 327명 인력이 소요되었으나,  ‘산림종자처리동’에서 처리할 경우 약 4일 16명으로 기간은 약 10% 수준으로 단축, 인력은 약 5%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 최첨단 산림종자 정밀선별기
   특히, 종자정밀선별기술 및 코팅-가공기술을 도입해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 이를 통해 양묘현장에서는 기계파종 효율개선, 솎음 및 보식작업축소 등 현대화된 양묘장의 시설양묘효율을 개선해 묘목생산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영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이번에 신축된 ‘산씨움터’시설운영을 빠르게 정착시켜, 양묘 및 조림사업업무개선에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씨움터’에서 공급한 종자를 발판으로 전국의 산림을 보다 건강하고 푸르게 만들어, 기후변화완화 및 탄소중립에 한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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