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현장에 안전 확보를 위한 '작업중지권'이 발동되며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2022.1.12/뉴스1

  이처럼 광주 아파트붕괴사고로 전국적으로 불안한 가운데, 충주지역 아파트현장에서도 강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데도 레미콘타설을 하고 있다.

 특히, 충분한 양생과정을 무시하고 공기단축을 위해 무리한 공사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건설전문가들도 앞으로는 민간공사도 관급공사와 동일하게 겨울철공사 중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건설사에서는 “관급공사는 동절기에 공사중지를 하면서 민간공사는 중지명령 없이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하면서 “광주에 아파트붕괴뉴스를 보면서 여기(충주)라고 예외는 아니다. 관리감독청에서 확실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현장에 설치한 가림 막은 바람막이 일뿐 콘크리트보은에는 무용지물이다. 일부업체는 고체연료를 때고 있지만, 일시적일뿐 온전한 대안(방법)은 아니라”며, “충분한 양생과정을 지켜서 레미콘 타설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행동 현대엘리베이터 타워가 약100층에 가까운 데도 타워공사를 현재 강추위 속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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