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민축구단

 [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시민축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혈액 수급이 부족한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통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발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막고 헌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축구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27일 수안보 클럽하우스에서 여명구 단장과 김종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코칭스탭,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축구단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제공한 이동식 헌혈 차량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문진 및 검사로 헌혈 가능 여부 확인 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별 체온측정 등 마스크를 착용하고 헌혈 봉사를 진행했다.
 김종필 감독은 “코로나19로 최근 혈액수급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년 선수단, 사무국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충주시민들이 모두들 어려운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예전에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민축구단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K4리그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헌혈 봉사를 비롯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코로나19 거리 캠페인, 수해복구 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의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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