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1984년 경기도 이천에서 신생 기업으로 출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2007년 명실상부한 국내 1위로 올라섰으며, 충주에서 글로벌 리더를 향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중원신문/우재승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충주시 용탄동)에 조성한 스마트 캠퍼스로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충주 시대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173,097㎡ 부지에 조성된 스마트 캠퍼스는 판금동, 조립동, TM(Traction Machine권상기)동 등 생산라인을 비롯해, 물류센터, 연구소, 사무동, 임직원 복지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산라인에는 MES(Manufacturing Engineering System제조실행시스템)를 적용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시스템과 설비, 작업자,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했다.
 한편, 이천과 천안에서 분리 운영되던 생산라인과 물류센터는 통합해 고객 주문부터 출하에 이르는 조달기간(Lead Time)을 단축시키고, 전 과정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생산 규모는 연간 2만5000대에 이른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스마트 팩토리에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며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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