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희 시사칼럼] 출판기념회 개최

 [중원신문/김윤환 기자]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그동안 시사뉴스 등 언론에 기고한 글을 [한창희 시사칼럼]으로 엮어 3.1(화) 오후2시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한창희는 칼럼니스트이다. 시사뉴스 주필로 활동하고 있다. 한 주필의 칼럼을 읽으면 난마처럼 얽힌 정치현실이 이해가 쉽다. 국회에서 여야가 '이전투구'하는 이유도 알기 쉽게 논평하며 대안도 제시한다. 대선을 앞두고 그의 분석력과 혜안이 담긴 칼럼이 페이스북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 주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책제안도 서슴치 않는다. "도시와 도시를 철도가 연결해야 된다. 철도가 도심을 지하로 통과토록 해야 한다. 서울 지하철1호선이 바로 그 예다. 전국의 주요도시를 철도가 연결하여 대중교통의 주축이 고속도로가 아니라 고속철도가 돼야한다" 는 칼럼이 인상 깊다. 특히 중부내륙선 철도를 건설하며 충주시장 출신답게 충주도심을 지하로 통과할 것을 강변하기도 했다. 
 한창희 전 시장을 주필로 발탁한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는 한창희 주필은 한마디로 "저평가 우량주" 다. 한 주필은 정책이면 정책, 인맥이면 인맥 부족한 게 없다. 아이디어도 탁월하고 성격도 원만하다.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합리적이다. 그런데 왜 중책을 맡아 일하지 않고 한량으로 지내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한 전 시장은 고향 충주를 끔찍이 사랑한다. 충주에 애인이 있는지 계속 충주에 거주한다.
 그런 그가 그동안 집필한 칼럼을 한데 모아 책으로 펴냈다. 그의 사상과 통찰력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창희를 안타까워한다. 그러기에 한창희가 3.1 절에 갖는 출판기념회에 관심이 높다. 혹시 충주시장 출마선언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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