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모시래 농원(대표 임흥규’)에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탱글탱글한 과육의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가 공중에서 알알이 익어가고 있다.
 

 [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 ‘모시래 농원(대표 임흥규)'에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탱글탱글한 과육의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무농약 친환경딸기’가 공중에서 알알이 익어가고 있다.

 ‘모시래농원 딸기’는 지하수 순환형 수막재배시설을 도입해 내재해형시설에 고설(高設, highbed) 수경재배 시설을 장착해 ‘친환경 무농약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딸기 전용 최신형 시설하우스와 고설수경 재배시설 및 지하수를 순환시켜 겨울작물의 보온에 이용하는 대수층순환 수막시설이 설치돼 농업용수를 절약하고 무농약 친환경 딸기를 생산하는 모범농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하이베드 재배로 작업환경 개선과 연작장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수경재배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어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딸기 전용 친환경양액을 처방해 정밀관비시스템으로 공급해 불필요한 비료의 낭비를 차단하고, 과실을 공중에 착과시켜 부패의 염려가 없고 각종 병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흥규 대표는 딸기 재배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을 위해 첨단시설하우스 면적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어윤종)에서도 농가소득 100% 증진을 목표로 2017년부터 첨단시설로 충주딸기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안정된 겨울철 소득을 이끌고 있다.
 
[딸기의 효능]
 요즘, 첨단비닐하우스 재배기술이 보편화되면서 겨울철 많이 먹게 된 과일 중 하나로 달콤함은 물론, 씻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한다.
 그런 딸기를 먹으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1월부터 5월까지 제철인 딸기가 붉은 이유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은 심혈관계에도 기여하며, 눈의 망막 세포 재합성과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까지 있어 눈의 피로감도 덜 수 있다.
 또한 딸기에는 식물성 섬유질의 일종인 펙틴이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줄일 수 있고,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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