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의보 충북교육감예비후보

 [중원신문/김선길 기자]  심의보 충북교육감예비후보자는 3월 20일 <심박사의 심쿵약속> 첫 번째 “3무(無) 충북교육청을 만들겠습니다”를 제시했다.

 
심 예비후보자의 ‘3무(無)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리 없는 충청북도 교육청
 지난해 충청북도 교육청은 납품비리 사건이 발생하여 교육청 본청이 압수수색을 당하였다. 납품 알선업자 1명이 구속된 데 이어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는 진행 중이다. 
 심 예비후보자는 “납품비리의 복마전이 된 충북교육청의 적폐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운 교육감이 당선이 돼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자는 비리 없는 충청북도 교육청을 만드는 대책으로 “철저한 관리 감독과 시스템 개선, 공직자 청렴 교육을 강화”를 제시했다.
 
둘째, 특정 세력 장악 없는 충북교육청
 김병우 현 교육감 취임이후 특정 세력의 정치적 이념이 교육과정에 반영되고 있다는 지적과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승진 위주의 교직 문화를 개선하고, 교장임용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채택된 ‘교장 공모제’는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변질되어 특정 교원단체 출신들의 승진 도구로 전락하였다.
 ‘교장공모제’는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교육감의 코드인사·보은인사 통로로 악용되고 있음이 매해 지적되고 있다. 
 모 교원단체 충북지부 전 사무처장 등 간부 출신 중용, 청주시 모고교 특정 세력 인사를 심기 위해 공모 시행을 연기하는 등의 편법이 난무했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심 예비후보자는 특정 세력에 편중된 ‘교장공모제’가 교장 자격연수 대상으로 선발되기 위해 오지 근무와 기피 업무를 담당하며 봉사하고 노력한 교원들에게 박탈감과 회의감을 심화시키는 만큼, 교장공모제의 위법적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와 민주시민의식 배양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인사 잡음 없는 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교장공모제’와 마찬 가지로 교사·교원의 인사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육아휴직자를 승진에서 차별하는 불합리한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인사기준을 고발한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사례 뿐 만 아니라, 인사 때마다 특정인을 위한 코드인사, 승진자 누락, 정정발령 등 도교육청의 잦은 인사시스템 오류에 불신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심의보 예비후보자는 당선이 되면 “특정 세력에 치중되지 않는 공정한 인사관리시스템으로 교사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재적소에 능력 위지로 인물을 발굴해서 인사 잡음 없는 충북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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