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 음주 단속

 [중원신문 우재승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김철문)는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 2시경 차량 통행량이 많은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충북경찰청 제2기동대와 합동으로 낮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음주단속은 저녁에만 이뤄진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3월 한달 동안 주 2회 시간대를 불문하고 기동대와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특히, 음주운전 신고가 가장 많은 금요일에 매주 야간 음주단속을 병행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단속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한편, 이번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5건, 무면허 7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충주경찰서는 지난해 음주사고 총 83건 중 21건(25%)이 낮(6시~18시)
시간대에 발생하였으며 점차 날씨가 풀리면서 낮 시간 음주운전이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음주사고 취약지점을 선정하고, 밤낮 구분 없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