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선거 투표참여범위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중원신문 김선무 기자]  한국교통대(총장 박준훈)는 11일 총장선거 투표참여범위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날 특별협의체에서 진행한 회의에서는 투표 비율 조정, 총장 선거 참여범위, 선거 날짜 등의 여러 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된 것은 총장 선거 참여범위에 그쳤지만, 교원 측에서는 전임교원만을 참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직원 측에서는 정년이 보장되는 정직원과 국비조교와 대학조교를 포함한 조교 모두를 포함시키기로 했고, 학생 측에서는 학부생은 물론 대학원생까지 포함한 학생 전부를 선거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투표 비율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으며, 선거일자에 관해서는 7월초로 논의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통대 박준훈 현 총장의 임기는 6월 14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어 만약 총장선거일자가 7월초로 굳혀지게 된다면 후임총장이 정해지지 않은 채 임기종료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학칙에 따라서 교무처장, 학생처장 순으로 직무대위를 수행해야한다. 이때 반드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야만 직무대위를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통대의 총장선거관련 논의결과가 전국 국립대학의 총장선거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교통대 차기 총장선거에는 남중웅(스포츠학부)·이호식(철도공학부)·권일(건설환경도시교통공학부)·김성룡(응용화학에너지공학부)·전문수(기계자동차항공공학부)·윤승조(건축공학전공)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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