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중원신문]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문화 교류의 단절된 상황을 극복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교통대 총학생회가 마련한 이번행사는 지역과 대학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캠퍼스 내 잔디광장을 개방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학생동아리의 음악공연과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대학 청년자원봉사단 학생들은 대학로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여 생활환경 개선에도 앞장섰으며, 대학이 준비한 음료와 스낵을 각 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문화행사 노래자랑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그 동안 사회적 거리두리로 침체되었던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기분이 들었다”며, “대학로에서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며 2년여 동안 매출이 적어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는데 이번 행사를 시점으로 활력 넘치는 대학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통대 안형환 학생처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과 화합을 통해 지속 발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선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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