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중원신문]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4일 ‘실내워터파크’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충주는 남북으로 달래강과 한강이 있어 물이 많은 도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수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은 부족하다”고 전제하고 “동서남북으로 도로와 철도가 갖춰지면서 접근성이 좋아지면 저절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경유하는 도시, 지나치는 도시가 아니라 목적지가 되는 도시가 돼야 관광산업이 활성화된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수자원을 활용하되, 4계절 이용 가능한 시설, 반드시 수익을 내는 구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실내 워터파크 공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자원 활용의 편리성과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 규모, 시설의 매력도,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주탄금호물놀이장이 있고 수영장도 있는데 중복 투자라는 지적”에 대해 “수영장은 체육시설이고, 기존의 탄금호물놀이장은 관광시설로써는 경쟁력이 약하다”고 말하고 “수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로써 상징성과 경쟁력을 갖춘 시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건도 후보는 “관광시설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계획 단계에서 관리 운영계획도 병행 수립해 낭비되는 요소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하고 “계절과 요일에 따라 이용자 수가 달라질 수 있어 시설의 운영 범위와 체계를 스마트화 하는 첨단 관광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우건도 후보의 공약이 실현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