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교 충주농협조합장
충주농협 창립 50돌

 [중원신문]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이 지난 1972년 5월 6일 설립되어 올 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충주농협은 2006년 가금농협, 2018년 노은농협과의 합병으로 충주시내 12개 동 및 2개 면으로 구역을 확대하였고, 새로운 택지지구인 기업도시와 호암지구에 지점을 신설하여 총10개 지점과 3개의 사업소를 갖춘 규모화된 농협으로 성장·발전했다.
 충주농협은 그동안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비롯해 윤리경영대상 우수상, 지도사업 선도농협像(상), 함께하는 유통혁신像(상), 지자체협력사업 우수상,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보험연도대상, NH농협 카드대상, 클린뱅크 3회 연속 달성 등 수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해에는 금융자산 1조원을 달성하는 큰! 업적을 이뤘다. 
 한분 한분의 소중한 분들이 시작한 충주농협은 어느덧 5,300여명의 조합원들이 속한 큰 농협이 되었고, 조합원들의 소중한 쌈짓돈 한푼 두푼과, 벼를 수매할 때 벼 한포 두포가 모아져 시작된 출자금이 어느덧 24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실천해온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함께 사랑하고 서로 소통하며 같이 발전하여 비전 2022년 달성!의 의미인 “사·통·발·달  도약하는 충주농협”의 슬로건을 앞세워 경제사업량 1,000억원, 예수금 7,000억원, 대출금 5,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최한교 조합장은 “같이 걸어온 지난 50년을 넘어서, 조합원·시민들과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하는 충주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정이 있는 농협,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농협,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든든한 농협, 조합원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충주시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신뢰받는 충주농협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덕분에 충주농협이 지난 50년을 굳건히 지탱해 올 수 있었다.”면서 “지난 50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농협이라는 마음으로 많이 아껴주시고 이용해 주셨듯이 앞으로도 더한층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농협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는 열지  않고 조합원께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전하고자 전 조합원에게 물품교환권(5만원씩 총2억6천4백만원)을 지급하고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할인행사를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1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김승동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