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벽천'

 [중원신문]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는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의 참여대학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소득 0~5분위)ㆍ사회적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진로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연수 지원 사업이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이번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어학연수를 통한 자기개발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을 선발하여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총 40명(미국 15명, 중국 25명)이며, 국내 사전 교육을 거쳐, 2022년 7월에 미국 피어스 대학, 중국 북경교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은 미국에 한해 현지 파견 어학연수를 추진하며, 중국은 자가격리 의무 이행 기간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국제교류본부에서는 해외 협력대학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현지 시차 등을 고려하여 “원어민 외국어(영어, 중국어) 집중교육, 해외기업 및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해외 기업탐방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바이두 그룹, 중국철도건설그룹”과 같은 유명 해외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중국의 경우 비대면으로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중국어 교육과 VR 생중계 기업탐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파란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2022년 5월 12일(목)까지이며, 참가자격은 한국교통대학교에 재학 중인 경제적ㆍ사회적 취약계층(소득 5분위 이내 등) 학생으로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훈 총장은 “파란사다리 사업이 대학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어 학생 중심의 우수한 취지의 사업들을 더욱 추진력 있게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좋은 취지의 사업에 학생들이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본인의 어학 및 취업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선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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