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의료원 중장기 발전계획 조감도/충주의료원 제공

 [중원신문]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개원 85주년을 맞아 충북 중북부 지역의 거점 상급의료기관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 하며, 최고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부기관 연구용역(충주의료원 500병상 증설 중장기발전계획을 위한 타당성 분석 보고서, 2022. 2월, 병원행정관리협회)을 거쳐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충주의료원의 발전방향은 ①지역 맞춤형 필수 보건의료서비스의 보편적 보장을 위한 세부 전문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②의료취약지역으로 미충족 의료서비스 해소 ③지역 완결적 필수 중증의료서비스 보장 및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500병상 이상의 지역 최상급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 지역사회 미충족의료서비스 제공 및 필수중증의료서비스 강화
 
  호흡기진료센터, 재활치료센터, 호스피스 병동을 개설하여 감염, 재활 등 미충족 공공의료서비스를 해소하여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의료센터를 개설하여 급성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 등 필수중증의료에 대한 지역 완결적 의료서비스를 보장할 것이다.※ 진료권 내 의료이용 유출입 현황(2019, 국립중앙의료원 healthmap service): 내과(46.07%), 외과(43.93%), 정형외과(35.32%), 응급(50.39%)
 
□ 지역 최상급의료기관으로 진료역량 강화 및 의료수준 향상
 
  현 298병상에서 재활·호스피스 병동(54병상)을 증축하여 2023년부터는 350병상을 운영하며, 2030년까지 150병상을 추가 증설하여 충주권역내 병상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이다. ※ 진료권내 거주하는 인구의 의료이용만을 고려한 기준값은 540병상이 부족하며, 유출입 지수를 반영한 현황값을 기준하여도 194병상이 부족함.(자료 :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2021)
 ※ 지역별 유형별 300병상이상 병상수급 연구에서 충주권역은 159병상이 부족함.(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별, 유형별 의료기관수급 분석, 2018)
 아울러, 2023년까지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호흡기센터, 재활치료센터를 개설하고, 응급의료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지역 맞춤 전문화 진료센터를 추가 개설하여 진료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주민에게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현 26명의 전문의 수를 2023년 40명, 2030년 50명으로 증원하고, 세부분과 전문과목을 개설하여 지역 의료수준을 높이고,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격차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것이다.
 김종수 원장은 “충주의료원의 중장기 발전계획은 대형화 전문화에 의해 의료수준 향상과 진료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에 시급한 필수중증의료를 제공하고 미충족의료서비스를 해소하여 충주의료원이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지역 상급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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