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 반려동물 종합 교육문화센터 건립 공약

 [중원신문] 조길형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는 17일 충주 시민들이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동행을 보장하고 반려동물산업 발전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려동물 종합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이날 충주시 중앙탑면과 단월동 등 2개 지역 중 한 곳을 대상으로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부지 2,000㎡(605평)에 건물 연면적 1,000㎡(300평), 지상 3층 규모로 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센터에는 1층에 동물클리닉(셀프 목욕실 등)과 펫 위탁실, 의무실, 오픈 스튜디오, 반려동물 동반까페가 들어서고 2층에 실내운동장과 체험학습 전시관, 교육 세미나실이 들어서게 된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곧바로 사업비를 확보해 2023년 3월게 부지선정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늦어도 12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5년 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특히 반려동물 종합 교육문화센터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사료와 용품 등 반려동물관련 산업과 연계하는 산업체 유치 및 육성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한 충주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후보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 제공 등 공공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충주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을 위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동물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달 14일 현재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명이며 전국 300만두 중 194만두(65%)가 충주 주변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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