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문성 무소속 충주시장후보

 [중원신문]  청년 충주시장후보 기호 4번 강문성 무소속후보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충주시장은 아무나 하나’요즘 충주 지역사회에서 회자 되는 유행어라고 한다”면서 “시장은 아무나 하는 것이 분명 아니다. 저 또한 많이 부족한 후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 후보의 출마기자회견의 전문일부다.
 
  저는 얼마 전 민주당후보로 시의원을 공천 신청했지만, 결과에 대한 명확한 이유 없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제 꿈은 한 계단씩 걸어 정상에 도전하기를 원했으나 반민주적이고 비윤리적이며 공정하지 않은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저는 충주시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정의와 공정의 가치! 기득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하늘같이 여기는 강문성의 도전을 새롭게 시작하고자합니다.
 후보님들 마다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지만 저는 다음과 같은 구상을 갖고 시장에 도전합니다.
 우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로 기업유치와       관광 인프라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전국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강, 호수, 계곡, 숲, 온천 등의 조금씩 형태는 다르지만 다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시 공무원 분들께서 해오셨듯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부시장님을 중심으로 국장급, 과장급 공무원으로 팀을 이뤄 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그로 인해 그 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었다면 그에 맞는 보상을 드리고 더욱 우리 충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협치 하고 싶습니다. 시장으로서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저는 스펀지처럼 빨아 드릴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제 공약 중 눈 여겨 보실 대목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문화예술에 대한 인프라 구축’입니다.
 강문성은 청년의 꿈을 안고 충주를 ‘역사 문화 도시’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시민들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주 동량면 출신의 세계적인 최고의 성악가 베이스 연광철님의 성악 콩쿨 개최, 국제 음악회 개최, 재즈 페스티벌, 메이저스포츠대회 및 e스포츠 대회 또한 개최하겠습니다. 충주예술의 전당 건립위치가 현재(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부지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께서 의견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강변 옆에 위치하기를 희망한다. 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수렴하여 시민이 원하는 곳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의 청년이 많아야 도시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청년들은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재정적인문제도 크지만, 그 보다는 키우는 과정이 힘들어서 입니다. 저는 두 아이의 아빠로육아의 고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부분을 토대로 현실적인 육아 공약을 발표하겠습니다.
 하나, 충주시도 옆 동네 제천과 문경과 같이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둘. 충주시에서 산부인과를 다녔던 사람의 한해 산후조리원비용을 지원하겠  습니다. 
셋. 아이가 태어나서 산모가 제일 힘든 시기가 100일쯤이 되는데, 100일간  의 산후도우미를 지원하겠습니다.
 산후도우미는 경력 단절 여성, 중년의 여성분들께 시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확한 라이센스를 취득 후, 시에서 관리, 감독하여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우리 충주의 현실입니다! 각 지대에 놓인 충주의 의료 현실을 제대로 잡아 놓겠습니다. 대안으로 `상급병원` 유치를 위해 충주시민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움이 뒤따른다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 응급시설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훌륭한 의료진들을 충주로 모셔 우리 충주시민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삼국 문화가 공존하는 충주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생명력 있는 도시로 승화시키겠습니다.
 저의 목표는 충주를 ‘역사 문화의 도시’`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끝으로, 시민여러분들게 호소드립니다. 후보자가 없어 양당중의 한곳에 투표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 유권자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투표라는 것이 꼭 당선 될 사람에게만 찍는 표만이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당선가능성은 낮은 사람이지만, 저와 같이 도전하는 청년에게 찍는 한 표가 충주시를 위한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