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이장 이천재) 주민들이 1사1촌 자매결연가족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농촌사랑운동을 솔선하여 실천하고 있다. 하곡마을과는 지난 2012년 6월 자매결연을 통해 연을 맺은 이후, 관정사업 지원으로 물이 부족한 마을의 농?식수난을 해결해 주고, 사과수확 일손돕기, 녹색체험프로그램, 특산물 구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마을주민과의 교류로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6일 산척면 석천리 석문마을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주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웃음소리로 시끌벅적 했다. 석문마을은 33가구 62명이 거주하고 있는 조그만 농촌마을이다. 이 마을엔 84세인 현기주 씨(남)가 최고령자이며, 원미옥 씨(여)가 22세로 최연소자였다. 지난해 이맘때 석문마을엔 20여년 만에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날 세상에 나온 아이 민수가 오늘로 태어난 지 1년을 맞는 날이다. 민수의 돌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모두 마을회관에 모인 가운데 11시에 있을 돌잔치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주인
비영리 후원봉사단체 '0.1희망나눔회'(회장 우건도)가 작은 나눔의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손을 내밀고 있다. 나눔회는 3월7일 충주시 교현동 사무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불우이웃 돕기와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등 후원활동 의지를 모았다. 지난해 3월 충주지역 200여 회원으로 시작한 이 단체는 창립 1주년을 맞기까지 전국에서 나눔을 함께하는 회원들이 모여들어 480여 명이 봉사에 나서고 있다. 나눔회에는 '자신이 가진 능력의 0.1%를 사회에 기부해 지구촌 약자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주춧돌을
“월악산(月岳山)처럼 모두와 함께 평화, 사랑, 행복을 품고 나누며, 조화를 이루자”는 기치아래 모인 월악인들 ‘월악하모니(회장 성기태)’는 지역인재(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3일 ‘월악하모니’회원들은 새학기를 맞는 지역의 고등학생11명에게 열심히 공부해 나라와 지역에 훌륭한 동량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봄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월악하모니’ 회원들은 1985년 충주댐이 들어서면서 웅장한 월악산 기슭의 덕산, 수산, 청풍, 한수지역에서 충주로 이주해온 충주댐수몰민들이 결성한 ‘고향의 봄’
충주시 대표 브렌드 쌀 ‘참 라이스’ 쌀이 오픈마켓 등 온라인 주문이 폭주해 농협중앙회와 함께 품질이 우수한 우리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참 라이스’ 쌀은 우리 선조들의 예와 지혜로움이 서려있는 믿을 수 있는 정직한 쌀이란 뜻으로 엄정면 일대에서 무(無)농약으로 생산되는 추청 벼와 찰벼를 백미와 현미로의 도정을 거처 농협과 쌀 전업농협회에서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물 맑은 청정지역인 충주시 엄정면지역에서 생산된 ‘참 라이스’는 백미20kg'(5만2900원), 현미찰쌀 20kg’(5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그 인기가 전국에
음성군 ‘금왕 청소년 문화의집(관장 신영환)’이 지난해 9월에 개관해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장’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령화 사회가 되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복지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휴식처, 문화공간의 지원이 취약하고 미흡한게 현실이다. 이에 음성군이 지난해 12억원을 들여 옛 금왕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지상 2층(연면적 760제곱미터)을 조성하며 댄스 동아리실, 북 카페, 자치 활동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자율
충주경찰서(서장 권수각)는 3월10일 전통시장 장날에 시내버스를 탑승하는 노인이나 여성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해온 신모(44)씨와 김모(45)씨, 손모(52)씨 등 3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충주경찰 강력팀은 신씨 등은 지난해 5월 출소한 자들로, 11월 20일 오전 11시 20분께 충주시 봉방동 무학시장 앞에서 버스에 탑승하던 정모(77·여)씨의 가방에서 현금 119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노인과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지부장 김정열)와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부총장 현근)가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 1학기 정규 교양과목(2학점)으로 개설한 ‘으뜸기업 CEO 특강’에 220명의 대학생이 참여, 성황리에 개강했다. 당초 수강인원을 10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수강신청 첫날 223명이 몰리면서 정원을 220명으로 조정하여 조기 마감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으뜸기업 CEO 특강’은 3월4일부터 6월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까지 2시간 강의가 진행되며, 5월27일에는 중소기업 취업실전 등이 열릴
나뭇가지마다 푸르름이 꿈틀대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맘때쯤 ‘교통방범자율봉사’도 아침마다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교통지도가 시작된다. 알록달록 가방을 메고 먼저 "안녕하세요" 수줍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봉사하길 잘했다는 뿌듯함으로 가득하다. 특히나 저학년들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좌우를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뛰어가다가 사고에 직면한 경우가 허다해서 꼭 교통지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 대원은“교통지도를 하노라면 어른들이 아무렇지 않게 무단횡단을 서슴없이 하는 경우가 있고 아이의 손을 잡고 봉사대원의 신호를 무시한 채 보
충주시 가주동에서 안전시설물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유세이프 송재석 대표가 4일 교현안림동 저소득 20가정에 10kg의 백미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송 대표는 공장을 운영하며 얻은 소득 중 일부를 충주시민들에게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을 통해 교현안림동에 저소득 가정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 길로 바로 백미 20포를 전달하게 됐다. 송 대표는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 저소득 가정을 돕고자 직접
교현2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명증)이 5일 제216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맞아 해빙기 대비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활동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전기 및 가스안전점검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는 건축공사장, 급경사지, 석축(축대), 옹벽 등 혹한으로 동결되었다가 지표면이 해빙되며 지반이 약화된 가설물 및 건물 등의 붕괴 위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가스 및 전기 관련 기술을 가진 방재단원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는데, 이날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노후 형광등 교체, 차단기 및 가스배관 가스누출 점검 등 전기·
진천군은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심심의 청량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생거진천 꿀 수박이 포근한 날씨 속에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3월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덕산면 석장리 최상옥(49)씨 수박하우스를 시작으로 약 406ha에 대해 4월 중순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식재한 수박은 오는 6월부터 8월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생육지도는 물론 유기질 비료, 숯가루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맞춤형 유기질 비료 지원 사업 등 수박 품질 규격화 및 고품질화를 위해 보다
진천 참진회(회장 임종대)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교복지원 사업을 수년째 펼쳐오고 지역의 중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66년생 말띠들의 동갑내기 봉사모임인 참진회는 지난 7일 진천중학교를 비롯해 관내 5개 중학교 14명에게 각 30만원씩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종대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만든 친목모임이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진회는 지난 20
진천경찰서 (서장 김홍근)는 3월6일 오전 진천 바이오 마이스터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경찰, 교사,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 배부 및 117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원종성 기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보영)가 연중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2014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 발대식』을 5일 오후2시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은 노블레스 오블리제(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고 있는 1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운동의 참여 기관 및 기업은 KB국민은행, K-water 충주권관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사, KT충주지사,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음성군지부(지부장 이화영)는 6일 음성군청 현관에서 공무원 인권보장과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재난을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지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공무원들은 살처분, 상황실, 방역초소 근무 후 쉴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며 "폭주하는 업무량에 AI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비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지부는 이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려면 재난에 대비한 전담기구와 전문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재정자립도가
음성군 금왕읍의 삼왕새마을금고(이사장 원덕종)는 3월6일 금왕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과 쌀 20포대(200kg)을 기증했다. /원종성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권수각)에서는 3월 5일 범인검거 유공 충주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날 감사장은 CCTV 모니터링중 절도행각을 벌이는 장면을 포착 즉시 제보하여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모니터링 요원 A(56세, 여)씨에게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하였다.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는 지난 1월 26일 새벽 01시25분경, 충주시 연수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스마트폰으로 차량 내부를 비추며 차량 내부에 있던 물건 등을 훔쳐가는 범행 장면을 포
충주경찰서(서장 권수각)에서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생활보장을 위해 3월 5일 오전 충주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4월까지 학교폭력이 집중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권수각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충주교육지원청, 충주중 교사,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으로부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명함, 홍보물배부, 117 신고요령 등을 홍보하였다. 권수각 경찰서장은 충주교육지원청과 교육공동체적 협
봄기운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막바지인 주말을 이용해 충주시를 벗어나 문경에 있는 친환경 딸기농장 ‘문경보석딸기농원(체험문의 신주현대표, 010-5536-5000)’을 아이들과 찾았다. 모처럼 나들이 겸 딸기체험을 간다고 하니까 재잘재잘 아이들이 먼저 부푼 기대에 신이 났고, 체험 현장에 도착하니 그냥 딸기만 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체험하는 딸기의 품종과 딸기에 관한 설명을 너무 자세하게 해주어 딸기 박사가 된 기분이다. 아이들도 책에서 그냥 가정에서 먹던 딸기에 대해 접하고 가서 직접 딴 딸기도 먹고 집에도 가져가는 1석3조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