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천환경협의회(회장 정기용)는 7월 22일(목) 충주천과 교현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수질검사를 진행했다.

 

 회원과 청년몰 소소한 시장 등이 함께한 환경정화활동은 충주천과 교현천이 합류하는 대봉교 위 무학교와 무학시장(전통시장) 일원 하천에서 하천과 둔치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충주천과 교현천 물을 채수해 즉석 수질검사도 병행했다.

 물속에 있는 유기물을 측정함으로써 오염물질을 정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산소의 양을 알아보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인 B.O.D(Biochemical dxygen demand)를 비롯한 수질 오염도 측정을 통해 하천수질의 오염도와 수질변화 등을 모니터링해 장기적인 하천 수질관리를 하기 위해 충주천환경협의회가 지난 2월에 설립해 활동해 오고 있다.

 충주천환경협의회는 환경관련 전문가와 사회단체에서 활동하는 구성원으로 결성되었으며, 원주지방환경청에서 한강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팔당상류 지역 중·소도시 하천의 '주민상생형 지속가능한 하천관리'를 위해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협의체가 구성 되었으며, 원주와 춘천도 활동을 하고 있다.

 하천 복원사업후 지자체 중심의 사후관리로 하천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주민참여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도시하천 조성을 목적으로 ▲주민주도형 도시하천 수질개선 계획 수립방안 검토 및 제시 ▲도심하천 수질개선계획(안)시범적용 ▲주민상생형 하천관리 거버넌스 기본운영 체계수립 및 정책제안을 하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기용 회장은 “교현천과 충주천이 합류하는 곳을 중심으로 채수해 간이 수질검사를 했지만 교현천과 충주천 상류와 몇몇 지점을 수시로 검사해 수질의 변화를 체크해 충주천 관리는 물론 비점오염원도 조사해 하천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주천 외 충주시 관내의 하천(소하천)도 수시로 모니터링해 맑고 깨끗한 수질을 조성해 수중생태계의 안정과 자연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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