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선무 기자] 칠금중학교(교장 정성용) 조정부는 지난 23일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중부 더블스컬과 싱걸스컬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만 출전하여 탁월한 기량으로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더블스컬 경기에서 1학년 황서빈, 장서연 선수가 금메달, 2학년 박민서, 강가연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싱글스컬 경기에서는 박민서 선수가 금메달을 강가연 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하여 여중부 조정에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칠금중학교 조정부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에 이어 대통령배 조정대회에서도 저학년 4명의 선수 모두 우수한 기량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용 교장은 “지도자와 선수의 찰떡같은 호흡이 돋보인다. 생활지도와 꼼꼼한 훈련 지도를 하는 지도자의 헌신과 학교생활과 힘든 훈련을 성실히 수행하는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싱클스컬에 출전한 박민서 학생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을 못 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꼭 획득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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