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신천지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충주지부가 지난 8월 27일부터 ‘생명 On Youth On’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8월 27일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세 달에 걸쳐 진행되며 신천지 자원봉사단 위아원 충주지부의 헌혈 목표 인원은 약 800명이다.
특히,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는 청년 집중 헌혈기간으로 정해 헌혈신청을 받는 결과 800여명이 헌혈의사를 밝혔으며, 헌혈 적합성 등을 고려하면 500여명 정도가 헌혈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27일부터 신천지청년봉사단 위아원 충주지부는 헌혈의 집 충주센터와 호암 체육관, 충주종합체육관에서 헌혈버스를 이용하여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일 충주종합체육관에는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300여명의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충주지부 참여자들이 운집해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숭고한 생명존중과 봉사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준수와 함께 원활한 캠페인 진행을 위해 주차관리와 의료팀을 구성하고, 부스마다 안내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특히 혈액이 많이 부족한 시기인데, 적기에 이렇게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청년 봉사자는 “나의 피가 누군가를 살리는 일에 가치있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30일 출범한 “위아원 청년봉사단”에서는 국내 최대인 약 9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순수한 청년자원봉사단체로 헌혈목표인원 총 7만 명을 목표로 3개월 간 15개 혈액원 산하 128개 헌혈의집 및 단체 헌혈버스에서 하루 4000여 명씩 헌혈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성되는 헌혈증과 기부권은 각 지역 혈액원과 상의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