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 중원중학교총동문회(동문회장 엄기은)가 9월24일 오전 10시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회가 주최하고 23회동문회가 주관해 제24회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엄기은 중원중학교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엄기은 중원중학교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옛 추억을 되살리며 선후배 동문간에 우정과 지역주민 화합을 다지는 화합대축제의 행사로 개최됐다.

 엄기은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 만연으로 인하여 3년만에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잔치가 오늘 열리게 되어 정말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 중원중학교총동문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계신 선배님 후배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으셨기에 가능했다”면서 “오늘 모교 교정에서 그 옛날 어렵지만 훈훈했던 정이 넘쳤던 시절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며 꿈을 키웠던 아름다운 추억을 반추(反芻)하시면서 소중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화합하여 모교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잠시 추억의 학창 시절로 돌아가 신발 멀리 던지기, 제기차기, 공 굴리기, OX 퀴즈 등 오락 경기와 노래자랑을 펼치며 동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웃음꽃이 만발한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와 23회 동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학교발전기금을 이용복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용복 중원중교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체육대회 개최에 감사를 드리며, 매번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중원중동문회의 후배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제51주년을 맞이한 중원중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교로서 그동안 많은 인재(9,205명)를 배출하여 나라와 충주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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