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도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은 오는 10월 5일(수)부터 한 달여간 의료원 1층 갤러리존에서 김재옥 작가 초대 개인전 ‘휴식과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재옥 화가는 ▲2014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특선 ▲2015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등의 경력과 함께 ▲2017 한국미술협회전 ▲2020 호텔아트페어 로망초대전 ▲2022 취리히국제아트페어 참가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김재옥 작가가 직접 국내외 여행지와 일상생활 모습을 캔버스에 표현한 회화(유화, 수채화, 혼합 등) 15점으로 구성되었다.

  김 작가는“가정과 직장을 병행하며 살다가 내가 그린 그림을 집안에 걸고 싶다는 소박한 꿈으로 다시 붓을 잡고 회화를 시작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작게나마 해소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창규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환자, 내원객 및 직원들까지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며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의료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작가 초청 전시회를 꾸준히 이어나가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 일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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