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소방서는 오는 2024년 건립예정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될 소방역사를 품은 유물을 찾기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은 전국에 숨겨진 소방역사를 품은 자료를 찾아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이를 보존해 소방의 역사를 재 조명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소방유물 수집(기증) 대상은 소방의 역사, 사건, 인물, 조직 등과 관련성이 있으며 보존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자료출처가 분명해 소방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 된다.

 또한 반드시 오래되거나 경제적 가치가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사진, 의복, 작은 배지까지 크기와 종료에 상관없이 소방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 전 국민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 누리집(http://firemuseum.or.kr)에서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043-841-3214)로 문의 가능하다. 

 소방유물 기증자에겐 기증증서 발급과 함게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증자 명단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