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북 충주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이 10월15일 오후 5시30분 대미초등학교운동장에서 ‘중원농협 창립50주년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호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장, 최한교 충주농협조합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김진임  앙성농협조합장, 권오춘 수안보농협조합장, 도의원, 시의원 및 임병호 동량면장, 황장호 금가면장,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풍요의 계절 가을밤을 즐기며, 중원농협 창립50주년을 축하했다.

 김미경 상무의 진행으로 내빈소개와 조합장인사, 내빈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어 방송인 이상벽의 사회로 진행된 ‘한마음축하음악회’에서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2015년 3월 제15대 진광주 조합장이 취임한 후 즉석두부. 콩물생산, 농촌인력중개사업을 개시해 2019년부터 2021년, 3년연속 전국1위를 기록했으며,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으며, 지도사업우수농협 전국1위(영농인력지원부문)를 달성하는 등의 많은 발전을 이뤘다.

 진광주 조합장은 “척박하고 가난했던 1972년 가을 ‘중원 땅’에 농업-농촌을 풍요로운 삶의 터전으로 바꾸어 보려고 보리 한가마 출자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던 우리 중원농협이 창립50주년을 맞이했다”며, “조합원님, 고객님,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애정으로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금융, 경제, 복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오늘의 중원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었기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우리 중원농협 임직원들은 직원의 인성경영, 조합원참여경영, 조합장의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보다 편리한 영농지원, 농산물 수취가격은 높이고 경영비는 절감하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풍요로운 복지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의 중원농협은 많은 어려운 시련을 겪어왔지만 조합원여러분들의 끈기와 노력으로 중원농협이 창립50주년을 맞은 만큼,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하는 중원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