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종호 기자]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유경호)는 가을철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달 14일까지 ‘가을성수기 특별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불법 단속을 하고 있는 월악산국립공원 특별단속반/월악산국립공원 제공
불법 단속을 하고 있는 월악산국립공원 특별단속반/월악산국립공원 제공

 공원은 탐방객 집중으로 샛길 등 출입금지 구역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높을 것에 대비해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불법산행에 대해 불시 단속과 드론 공중감시를 강화한다.

 심장돌연사 등 주요 사망사고 발생지역에는 경각심 고취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전쉼터에서 휴식을 유도하는 등 현장 홍보와 산행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월악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코로나19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 내 불법산행 등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안전수칙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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