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이 11월부터 365일 24시간 응급실 전문의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충주의료원은 응급환자치료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되어 오고 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 인력, 장비를 유지 운영하여야 하며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지정 된다.

 의료원은 지난 9월 재지정 평가에서 전담 의료인력의 적절성 및 전문성, 응급병상의 적절성, 응급실 장비 및 시설확보, 진료의 내용 및 결과 등 지정기준을 충족했다.

 의료원은 그 간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인해 축소된 응급실 진료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응급실 전문의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왔고, 최근 3명의 응급실 전문의를 신규 채용하여 11월 1일부터 응급실 전담 4인 전문의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윤창규 원장은 “응급실 전담 전문의 상시 진료체계 구축을 계기로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써 지역사회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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