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오는 11일(금)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11일(금) “Turn Toward Busan”(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를 반기문평화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음성군, 특수작전항공단, 음성군 보훈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Turn Toward Busan”(턴투워드부산)은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유엔참전용사들이 안장되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이다. 

 또한 충주상업고등학교 등 4개교 4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내 손으로 그리는 현충시설” 체험교구를 활용하여 청소년 비대면 보훈현장 탐방을 실시, 청소년들과 함께 유엔참전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북부보훈지청 인스타그램에서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관내 주요 시설 현수막 및 전광판 문구 송출 등을 통해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가 전우들이 묻혀있는 부산유엔묘지를 향해 해외참전용사들이 함께 1분간 묵념하자는 제안으로 시작되어 매년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추모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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