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시가 26일 12시 기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6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시 읍-면-동 제설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충주시
26일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시 읍-면-동 제설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충주시

 26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충주의 평균 적설량은 1.5cm를 기록했으며, 최대 적설량은 노은면 1.6cm,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다.

 시는 26일 8시 30분 서충주, 삼탄고개, 충주댐, 하늘나라 등 4개 구간에 제설 차량 7대를 조기 배치해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또한, 보행자의 통행이 잦고 미끄러지기 쉬운 이면도로, 언덕길 등의 경우 읍면동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9시부터 동 지역에 제설 차량 13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한파에 따른 빙판길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관계자는 “오후까지 최대 7cm의 눈이 예고돼 있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에 결빙 따른 보행 및 통행에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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