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윤환 기자]  김자운  충북 충주시의원이 충주시 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지원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추진해 학부모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김자운 충주시의원
김자운 충주시의원

  김 의원은 15일  제271회 임시회 행문위에서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의 '충주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에 대한 제안을 한다.

 시는 당초 다자녀 가구의 셋째 아이를 대상으로 30만~50만원의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는데, 앞으로 조례가 통과되면 한 자녀 가구의 초등학생에게도 3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맞춰 시는 약 4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올해 시내 초등학교 입학생은 1490여명으로 알려졌다.

 김자운 의원은 제27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도 “성서·충인동 제1사거리에서 부민삼거리까지 480여m 구간은 전통시장, 병·의원 등이 소재해 있어 어르신들이 찾는 곳으로 전신주 등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중화 사업을 우선 추진되길 바란다”고 주장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이어 “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젊음의 거리와 전통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화려했던 원도심의 명성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오는21일 계묘년 새해 첫 회기인, 제271회 임시회에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지원 조례 등 13개 조례안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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