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충주지부(지부장 오재준)가 지난 16일 ‘새끼손가락’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론볼 회원들과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척사대회를 펼쳤다.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척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선물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척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선물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끼손가락’은 손가락 각각의 역할이 다르지만 모두 소중하고 필요한 것처럼 장애인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중함을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충주시 장애인 론볼연맹 론볼장에서 진행된 척사대회는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장애인 론볼 회원 30여명이 4명씩 8개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성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전달됐다.

 이날 척사대회에 참여한 한 회원은 “우리끼리 윷놀이를 하면 몸이 불편하여 바닥에 던진 윷을 수거하는 일과 말판의 말을 이동하는 부분에서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우리의 손과 발이 되어 모든 부분을 도와주어 즐겁게 게임을 할 있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서형석 장애인론볼연맹회장은 “척사대회를 통해서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봉사단이 간식부터 척사대회의 전반적인 모든 준비를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와 충주시 장애인론볼연맹은 2014년부터 인연을 맺고 매년 장애인 론볼 경기진행에 필요한 모든 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월 2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론볼 회원들에게 큰 활력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건강닥터(의료봉사)', '담벼락 이야기(벽화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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