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오는 4월 8일(토) 비행단 내 활주로 일대에서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충북북부 예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과학 축제로, 전국 12개 공군 부대에서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하고, 공군사관학교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개최하지 못하다가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예선대회에서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폼보드 전동비행기의 세 가지 종목이 운영되어 충북북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펼쳐지며 항공기 전시와 전투기 VR시뮬레이터 및 G-Suit 착용 체험, 드론체험 등 방문 인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는 1인당 1개 종목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성적 우수자는 오는 6월 17일 청주 공군사관학교 열리는 본선대회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예선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지도교사나 학부모를 통해 오는 3월 9일부터 4일 3일까지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 ‘공군 스페이스 챌린지’를 추가하면 1:1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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