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충주문화원(원장 유진태) 부설 충주학연구소가 충주시민들의 기억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하는 충주역사 기록조사 및 보존연구를 위해 ‘2023년 충주인 구술사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문화원 전경
충주문화원 전경

 충주인 구술사 조사사업은 6.25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아 광복 및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 충주지역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신청방법은 내달 14일까지 충주학연구소로 전화(☏857-8926, 최진호 학예연구사) 또는 이메일(cjhak21@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의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 누리집(http://www.cj-culture.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태 원장은 “6.25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아 당시의 충주지역 역사를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디에도 알려지지 못한 충주만의 근·현대사가 연구되어 복원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사업의 결과는 편집과정을 거쳐 연말에 『충주와 사람들, 충주의 광복과 전쟁』이라는 제목의 구술매거진으로 간행·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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