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하고 강풍이 많이 불어 산불 등 임야 화재 발생위험이 높은 산불조심기간(2월~5월)에는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봄철 산불의 원인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산불조심기간(2~5월)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동반해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

 산불예방수칙으로는▲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 소각 금지▲입산이 가능한 지역일 경우라도 화기 및 인화물질 휴대 금지▲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화목난방기의 타고 남은 재는 반드시 물을 뿌린 후 산불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장소에 버리기 등이다.

 특히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처는 이미 타버린 지역, 수풀이 적은 지역과 계곡 등이 안전하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바람이 잦고 건조한 봄철 순간의 부주위가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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