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주시가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8일 계명산 자연휴양림 임도변에서 「제78회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 임도변 3km에 산수유, 자작나무, 화살나무 3,700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에게 식목일의 의미를 전달하며 나무심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충주시와 SK임업주식회사는 이날 산림과 녹지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환경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산림이용’ 협약을 맺었다.

 SK임업주식회사 손대익 대표이사는 “미래의 산림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충주시민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더 가까운 곳에서 산림이 지닌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주시 곳곳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더 가까운 숲!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이용’을 위해 올해 산림 내에 50만 본의 나무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어재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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