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북도가 새 브랜드 슬로건을 위한 공모를 통해 ‘중심에 서다’를 대상으로 확정했다.

▲ '중심에 서다' 충북의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는 김영환 도지사 /충북도
▲ '중심에 서다' 충북의  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는 김영환 도지사 /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진행한 이 공모전에서는 3161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상 수상작인 '중심에 서다'는 충북도가 지리적 위치, 사회 전 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중(中)과 심(心)이 합쳐져 충(忠)북을 이룬다는 충북도 고유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수상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대상작은 충북도의 지리적 위치,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中)과 심(心)이 합쳐져 충(忠)북이 된다는 고유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른 단어와 결합했을 때 무한 확장이 가능해 그 자체로 활용성이 높고 영어 위주의 슬로건이 난무한 가운데 온전히 한글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우수상 수상작 2~4위는 차례로 "충분, 그 이상 ‘충북’", "내륙의 심장 비상하는 충북", "성장의 중심 미래를 여는 충북"이 선정됐고 20건의 수상작 선정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도는 브랜드 슬로건에 기반한 브랜드 이미지도 공모를 통해 만들 계획이다. 도의 새 대표 상징(BI, CI)은 오는 7월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김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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