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북 충주경찰서(서장 목성수)는 행락철을 맞아 차량 운행 증가 뿐 아니라 보행자 증가로 인해 교통사고가 증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야광반사지 부착’ 등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충주경찰서가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
충주경찰서가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있다.

 작년 충주 지역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50%를 차지할 뿐 아니라 올해 3월까지의 교통사고에서도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전동휠체어가 야간에 도로를 운행하는 경우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고, 안전 보호 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충주경찰은 야간 운행 시 시인성 확보를 위해 전동휠체어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새벽 및 저녁시간 운행주의, 무단횡단 금지’ 등 안전운행 교육도 실시했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차량 운행이 증가하는 행락철 시기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야광반사지를 적극 활용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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