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대흥건설(회장 김정우)이 11일 프로골퍼 유경민(22)을 후원하는 메인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유경민의 매니지먼트사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를 통해 밝혔다.

 유경민은 앞으로 1년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대흥건설 로고 패치가 붙은 모자와 의류를 입고 경기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경민은 170㎝의 큰 키와 27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버샷이 특기다. 거기에 정확성까지 갖추고 있어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전국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2019년 한국여자골프(KLPGA) 점프투어(3부) 5차전에서 준우승하며 상금순위 4위에 올랐다. 2023년 정규투어 시드전 42위를 기록, 올해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며 활약한다.

 조인식을 마친 유경민은 “든든한 후원사가 생긴다는 게 정신적으로 얼마나 큰 도움인지 느낀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준 대흥건설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우 회장은 “유경민 프로는 지난해 대흥종합건설에서 대흥건설로 기업명을 변경한 이후 첫 번째 메인 후원선수다. 그만큼 각별한 애정과 기대감이 크다. 대흥건설의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유경민 프로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흥건설은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다. 2021년 신규 공간 주택브랜드 다해브(DaHave)를 런칭하고 주택사업과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전국구 건설사로 도약했다. 매년 아동복지시설ㆍ장애인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사랑의 집수리, 장학금 전달, 수해복구ㆍ코로나19 성금 지원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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