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김영환 충북지사가 12일 충주시를 방문해 '충주시민의 환영'속에서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영속에서 도정운영의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2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충주시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영속에서 도정운영의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250여 명의 충주시민이 참석한 도정보고회에서 김 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등 주요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살미~수안보 관광연계도로 개설 △충주 제1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충주체육관 개보수 공사 △천지인 노을숲 풍수휴양촌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충주시의 대표 랜드마크 조성사업이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계명산 이색전망대 조성사업’ 대상지를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오늘 충주시민들이 건의해 주신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충주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충북도는 36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다"면서 "충북도의 발전은 충주를 비롯한 북부권이 견인하고 있고 잠재력 또한 다른 곳에 못지 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부권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충주의료원과 단양군 의료원, 제천 명지병원, 충주건국대병원 등과 고민할 기구를 만들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라는 자리가 이렇게 엄중한 지 알게 됐다"며 "충주시민들 포함해서 도민들에게 걱정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술잘리 의혹은 명백한 마타도어이며 자신을 포함한 도민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라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검증없는 언론 등에 사법적인 판단이 필요한 것 같다고 시사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는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충주호와 탄금호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최적지”라며, “충청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핵심 콘텐츠를 발굴해 새롭게 변화하는 충북 대전환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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