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  충주경찰서는 ‘렌트한 차량을 이용하여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충주, 인천, 대전 등지를 다니며 시정되지 않은 차량을 골라 현금, 신용카드, 금품을 훔친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렌트카 회사 이사 김00(39세, 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충주경찰서 강력팀은 지난 3월 6일 09:20경 차량털이 112신고를 접수하였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강력팀 형사들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이 운행하는 렌트카 번호를 확인하고,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하였다.

 이렇게 특정된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데에는 해당 렌트카 회사 이사의 도움이 있었다. 피의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운행하는 렌트 차량의 GPS 위치, 이동 경로를 1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형사들에게 제공하였고, 112신고 접수 7시간여 만에 피의자들을 긴급체포하였다. 

 목성수 서장은 “이런 적극적인 도움으로 피의자들을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검거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장을 수여하였다./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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