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경찰서(서장 목성수) 호암지구대 양○○ 순경이 23년 3월 범죄예방 우수경찰관으로 선정되어, 19일 충청북도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이 지구대를 방문하여 표창장 등 포상을 수여하고 현장 격려하였다.

 범죄예방 우수경찰관은 순찰 중 주민에게 치안 불안요인을 청취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개선하는데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개선 우수사례 유공자를 선발, 포상하여 현장 경찰의 사기를 진작하고, 나아가 범죄 환경 개선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제도이다.

 양○○ 순경은 심야시간 충주시 문화동 소재 폐건물에 청소년 등 무단출입으로 불안하다는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 장소를 탄력순찰 장소로 지정하여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해당 사안을 경찰서에 통보하여 경찰 주관 시의회, 시청, 소방서 등과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폐건물 1-2층 유리벽 전체 합판 설치, 범죄예방 현수막 게시, 건물 전체 소방 안전점검, 주변 방범시설 설치 등 취약지를 개선하였다.

 자치경찰부장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발굴된 취약지에 대한 적극적인 환경 개선 노력이 주민 체감안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약지 발굴, 개선으로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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