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경찰서(총경 목성수)는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예방한 연수지구대 소속 송○○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주경찰서 전경
충주경찰서 전경

 송○○ 순경은 지난 4월 19일 다급하게 연수지구대를 방문한 피해자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입모양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인 것을 직감했다.

 이어 피해자와 메모지에 노트하는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진행한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최종 판단하고 추가 응답을 하지 않도록 하여 현금 8,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고, 악성앱도 제거하여 피해자를 안심시킨 사례이다.

 보이스피싱범은 피해자에게 신한카드신규발급 문자를 보내 원격 어플리케이션설치를 유도해 대검찰청홈페이지로 접속하게 하여 인적사항을 입력하도록 한 후 검찰사건관련 페이지를 보여주며 8,000만원 인출을 유도, 피해자가 현금 8,000만원을 대출받아 약속장소로 가던 중 연수지구대로 방문해 피해를 모면했던 것이다.

 목성수 충주경찰서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수법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재산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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