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김승동 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태순)는 25일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 화백의 미술작품이 전시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찾았다.

 이날 미술작품 관람은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수안보면 탑동에서 작품활동을 한 화가 장욱진을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양주시에서 지원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장욱진 화백의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순 위원장은 “화가 장욱진은 생전에 수안보를 타향같지 않다고 했다”며, “수안보를 사랑한 거장의 작품을 관람하며, 동화같은 그의 작품세계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현대 미술의 거장, 화가 장욱진과 그가 남긴 작품은 수안보면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며 “화가 장욱진이 보여준 아름다운 수안보의 풍경을 더 많은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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