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이상희)는 2023년 4월 5일부터 4회에 걸쳐 주덕읍 당우리 경로당에서 ‘나도 요리사’-남성요리교실을 운영 했다.

 당우리 경로당은 회장(김종길), 부회장(곽호상,임춘식), 총무(곽덕규), 감사(이수범)등 남성회원 53명으로 구성된 경로당이다. 회원중에서 요리에 관심이 많은 독거어르신들 외 10여명이 참석하여 4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요리교실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독거 어르신과 요리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한 집밥 위주의 요리교실을 운영함으로써 경로당 이용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삶의 질 향상됨. 특히, 혼자 사는 남성 어르신의 경우 요리교실에 직접 참여하여 외로움도 달래주고 회원들간 서로서로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경험을 함으로써 요리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되고 요리 관심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안수경 조리사를 초빙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요리 조리법을 정성껏 가르쳐 드렸다. 마지막날 너무나 서운하다고 하시면서 더 연장해서 조리법을 알려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안수경 조리사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라며 아쉬운 마음으로 마무리를 하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요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충주시노인회 지회장(이상희)는 지금까지 배우신 요리를 집에서도 활용해 보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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