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신문=이효진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가정의 달 5월에 ‘목계나루에서 만나는 충주예술’을 주제로 서연민화회와 지선먹그림회가 전시를 이어가고(5월2일~17일), 2023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다양함을 짓다’(5월20일~21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4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및 유채꽃밭 일원에서 개최한 봄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목계나루 유채꽃밭과 함께 시민들이 봄을 즐기기 위해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문화공간에 마련된 이번 봄맞이 행사는 약 4,000명이 참여했다.

 목계나루 문화공간 내 ‘나루터 카페’를 수국, 장미 등의 화훼장식으로 꾸미고, 꽃차·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로 즐길거리를 더해 시민들에게 봄기운을 전했다.

 특히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목계나루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목계 아트 피크닉 ‘봄’]에는 2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피크닉, 버스킹 공연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남한강변을 중심으로 하는 목계나루의 풍경을 한층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지역예술단체 충주수채화연구회, 화울회, 남한강전, 충주사생회와 함께한 [봄날의 꽃을 그린 작가展]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역작가의 작품 3점과 아트상품이 판매되어, 시민과 예술인의 만남의 장으로써 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초석을 다졌다.

 재단 관계자는 “[목계, 그곳에 가면 즐거움이 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목계나루 문화공간에 방문하시는 시민분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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